아이와 제주여행 함께하기 #13 : 제주 성읍민속마을

 

 

아이와 제주여행 4일차 재호네 가족입니다.


제주 성읍민속마을은 원래 다른 민속촌에 갈 계획이었지만 차로 이동하다보니 자꾸 눈에 밟히더군요.(재호 아빠의 방향치 성향이 일조했습니다. ^^)


입장료도 무료 거기다 깔끔하게 정비된 제주 성읍민속마을의 모습이 재호네 가족의 눈길을 끌어 들리게 되었습니다.

 

친절한 동네 주민분의 소개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는데요 아이와 제주여행 제주 성읍민속마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우선 백과사전에 의하면

1984년 6월 7일 중요민속자료 제188호로 지정되었다. 유형·무형의 여러 문화재와 옛 생활의 자취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 1423년 이곳에 현청(縣廳)이 들어선 이래 한말까지 약 5백년 동안 정의현(旌義縣) 소재지 구실을 했으며 마을에는 성곽을 비롯하여 동헌으로 쓴 일관헌(日觀軒)과 향교에 딸린 명륜당(明倫堂)과 대성전(大成殿)이 남아 있다.

 

이렇게 설명 되 있고 더 많은 내용이 있지만 수학여행 온 학생이 아닌지라 관광객의 모습으로 성읍민속마을에 직접 뛰어들어가 보겠습니다.

 

 

성읍민속마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987
전화 : 성읍민속마을보존회 064-787-1179
        성읍민속마을관리사무소 064-760-3578
연중무휴 자유관람 입장료 무료
주차 :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주차장이 꽤 넓었습니다. 물론 무료이구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보이는 제주 성읍민속마을 입구입니다.

 

입구는 여러 곳에 있는 듯 한데 길가에 아무 곳이나 가지 마세요. 공짜로 구경 할 수 있는 집이라 많이 붙어 있는데 단순 구경에 그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주차장을 찾아서 주차하시고 입구를 찾아서 구경을 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렇게 말씀드리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입구 첫집의 아주머니가 너무 열심히 설명을 해주셔서.....-.-;

 

물론 입장료 무료, 주차비 무료 인지라 정부나 제주에서의 지원금도 있겠지만 관광이라면 수입의 근원은 기념품과 토속음식 같은 것이죠.

 

물건을 사라는 압박이 자연적으로 밀려오긴 하지만 저희를 소개 해준 아주머니는 생각보다 그리 압박이 강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재호아빠는 반대로 뭔가를 사줘야 하지 않나 하는 의무감까지 들 지경이었으니까요...^^

 

이런 부분은 조금은 감수하셔야 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자 보부도 당당한 재호엄마와는 다르게 재호는 풀이 죽은 모습이지요? 재호는 손을 잡기가 싫은데 엄마가 위험하니 자꾸 잡자고 해서 시무룩한 모습입니다. 손만 놔주면 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손을 놔주자 살짝 풀린 모습입니다. 재호야 뛰면 위험해....

 

재호는 사실 걷는거보다 뛰는걸 잘한답니다. 성격이 급해서 일단 뛰고 봅니다. 신기하게 안넘어지지요....하지만 걷는 모습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모습이라.....걱정이 조금 됩니다...^^

 

오늘 재호씨의 패션 어떤가요? 반짝이는 뽀로로 신발이 포인트인데 낮이라 아쉽게 볼 수가 없군요...^^

 

 

 

제주 성읍민속마을엔 이런 정리 잘 된 초가집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주의 전통 모습을 보기 위해선 이런 곳이 좋겠네요.

 

 

 

여기가 어딘지 아시겠나요?

 

제주 똥돼지 아시죠? 똥돼지에게 밥을 주는곳입니다..^^

 

가운데 부분 돌 두개가 두 다리를 지탱하는 곳이구요 그 뒤 구멍이 공급(?) 하는 곳이죠....^^

 

오른쪽에 돼지 등이 살짝 보이는데요 그곳이 똥돼지의 집입니다.(이제 다른걸 먹고 사는지 냄새는 안나요...^^)

 

 

 

입구에서 헤매고 있을 때 만난 도에 주민 아주머니입니다. 설명 잘하기로 소문나신 분이라는군요...ㅎㅎ

 

 

 

아.....이 사진 좀 이상하죠...^^

 

아주머니가 찍어주신다고 가져가시더니 DSLR의 줌 기능을 잘 모르셔서 앞뒤로 직접 이동을 하시더니 초가집이 나와야 한다며 찍어주신 사진입니다...ㅋㅋ

 

이런 사진이 추억이네요...^^

 

 

 

계속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다니니 재호씨는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걱정은 마세요, 조금있다 자유를 맛보게 됩니다.

 

 

 

자 다른 곳을 구경하러 가봅니다.

 

 

 

초가집 전체의 모습인데요....부엌으로 가는 모습입니다.

재호씨가 보이시나요? 손잡기도 싫고 가기도 싫다고 반항하는 모습입니다. 얼마나 웃기던지....^^

 

 

 

제주 성읍민속마을에서 본 전통 부엌 모습입니다. 아궁이가 없는 모습이 독특하네요....

 

제주 성읍민속마을에서 대장금을 찍었다고 하더군요. 이 집에서 두 장소를 찍었는데 마을에서 가장 많이 찍으셨다고 살짝 자랑 아닌 자랑을 하셨답니다. ^^

 

 

 

아주머니는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고 재호씨는 하도 도망가려고 해서 엄마가 안아 주었습니다.

 

 

 

약간 부담스러울 정도로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는 모습입니다.

 

 

 

제주에는 물이 귀하다죠? 물론 요즘엔 삼다수가 있지만....이렇게 물을 모아 식수로 사용했다 합니다.

 

 

 

이제 아빠가 재호를 보호할 차례입니다. 재호씨는 영~ 표정이 좋지 않아요.

 

 

 

제주 성읍민속마을에는 성도 있는데요...아직 성곽도 남아 있어 동네를 감싸고 있답니다. 재호 아빠 생각에 옛날에 왜구가 많이 쳐들어 왔나봐요.....

 

 

 

관광객이 없는 한적한 제주 성읍민속마을입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지 않아 그런가요. 이런 한적함을 관광지에서 맛보는군요....

 

 

 

사람도 없고 평지라 손을 놔 주었더니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성읍민속마을의 민박체험가옥에 관심을 가지는 재호씨입니다.

 

제주 성읍민속마을엔 이런 집이 좀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하면 자고 올 수도 있나봐요.

 

한참을 저러고 있더니 다시 이동을 하는 재호씨입니다.

 

 

 

이런게 진짜 제주의 모습이겠네요.....

 

 

 

마을을 관통해서 도로가에 나와보니 가게도 있고 음식점도 있네요.

 

 

 

재호엄마가 저거 보라며 빵~ 터져주신 갓 볶은 원두커피 입니다. 아마 제주 전통마을의 모습과 어울리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재호 아빠는 웃음 코드를 이해할 수 없어 허허~ 하고 말았답니다. 혹시 저게 재미 있으신 분 있나요?

 

 

 

이 날은 도로마저 차가 없었습니다. 재호씨 자유의 날입니다.

 

손을 놔주니 냉큼 뛰어갑니다. 재호 아빠도 물론 같이 뛰어갑니다...-.-;

 

 

 

조금 뛰다가 갑자기 멈춰 서더니 저러고 있습니다. 뭐가 재호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걸까요?

 

아마 그림자 같은데 한참을 구경을 하더군요...^^

 

 

 

한참 열심히 뛰어다니더니 덥고 지쳤는지 옷을 벗겨 주니 냉큼 아빠한테 안기는 군요....

 

 

 

한바퀴 빙~ 둘러 입구쪽으로 다시 왔습니다.

 

유채꽃과 어우러져 참~~~~ 어색한 부자의 사진입니다.

 

 

 

어색함을 풀고자 장난을 쳐봐도 재호씨는 기분이 좋질 않네요...다시 뛰어 다니고 싶나봐요...

 

 

 

이제부턴 재호엄마의 강요에 의한 설정 사진입니다. 꽃을 보면 꼭 이렇게 찍어야 하나요? ㅋ

 

 

 

아....어색해....^^

 

 

 

재호와 재호아빠의 사진이 없다며 다시 입구의 집을 들렸습니다. 기분을 풀어주려 했지만 방법은 하나뿐이군요...

 

 

 

자유를 주는 것.....

 

 

 

혼자서 여기 저기 구경을 합니다.

 

 

 

조금 기분이 풀어진거 같나요?

 

 

 

참 가깝고도 먼 모자 사이입니다. 가까이 가면 붙잡을까봐 접근을 안하는 듯 합니다. 어색해....어색해.....

 

 

 

제주 응가돼지의 모습입니다.

 

 

 

'호야 저건 제주의 응가 돼지란다...응가를 먹고 살아요....'

 

 

 

'재호야 돼지는 어떻게 울지?' (참고로 재호의 몸무게는 15kg을 넘습니다....재호 엄마 한 손으로 고생이 많아요...T.T)

 

'꿀꿀꿀~ 울지요.....'

 

 

 

'꿀 꿀 꿀 꿀~'

 

 

 

마지막으로 유채꽃밭을 뒤로 한 사진 한 장~!

 

 

 

이렇게 제주 성읍민속마을을 한가로이 산책을 하며 구경을 마쳤습니다.

 

제주 성읍민속마을은 입구에서부터 구경하시길 추천 드리구요 입구에서 안내를 받은 뒤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제주 전통 마을의 모습을 구경 하실 수 있답니다.

 

저희가 구경을 마치고 나가려니 대형관광버스들이 들어오더군요. 계약된(?) 특정 집으로 가는 듯 하던데 이래서 자유여행이 좋은가봐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않좋은 평이 많은거 같은데.....강요에 의한 관광? 상품판매 뭐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

 

하지만 재호네 가족은 제주 성읍민속마을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구경을 했네요.

 

아이와 제주 여행을 하신다면 꼭 한 번 들리시고 설명도 들으세요.

 

맑은 날이 된지라 재호네 가족은 바쁩니다. 다음 여행 장소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제주 성읍민속마을위치

 

제주여행에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 도장 꾸욱~ 잊지 마세요~! 

 

sponsored by 장모님


Posted by [재호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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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랑가재 2012.05.16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채꽃이랑 흑돼지..
    말로만 듣던 풍경이에요.ㅎ
    언제쯤이면 제주도에 발을 내릴 수 있을까...^^

    • [재호아빠] 2012.05.16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렵지~ 않아요...비행기 티켓 끊고 비행기만 타면 되요 ^^
      저도 스폰 받아 힘겹게 다녀왔습니다. 시간도 시간이고....
      그런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번 시간내 보세요...아이도 많이 배우고 옵니다...

  2. 조똘보 2012.05.16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설정사진 속의 재호 아버님 아름다우십니다 ㅎㅎ
    초가집 보니까 장마철 비오는 날 저 처마 밑에 있으면 시원하겠어요

    • [재호아빠] 2012.05.16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좀 아름답죠....ㅋㅋ
      뭐랄까 마을이 통풍이 잘 되는 구조더라구요..길도 시원시원하고...마을을 걸어다니면서도 갇혀있다는 느낌보다는 아주 자유로웠다고나 할까....
      잘 설계된 마을이었습니다...^^

  3. DoDo 도도 2012.05.16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 좋네요 하늘에는 구름한점 없고 ㅎㅎ 제주도는 수학여행때밖에 못갔는데.. 멋진장소가 너무많아요 ㅋㅋㅋㅋ

    • [재호아빠] 2012.05.17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다행히 4일차에 날씨가 좋아져서...^^ 운이 좋았습니다. 멋진 장소가 너무 많아 두 달 일정은 되야 꼼곰히 살펴 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다시 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4. 포장지기 2012.05.17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편의 동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가정 보기좋고요..

  5. 수작[手作] 2012.05.17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사진이... 여기선 새로 편집하시는 거군요.
    역시 재호아빠...
    뚱한 재호표정이 귀엽습니다. ^^
    왜 아이들은 울어도 웃어도 뚱해도 찡그려도 이쁜걸까요.
    자식 가진 부모들만 그리 보이는 걸까요??
    그래서 부모들은 우는 아이에게도 카메라를 들이대지 싶어져요. ^^

    • [재호아빠] 2012.05.17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같은 사진인데...차이가 많나요? 따로 건드리는건 없는데....이게 프로그램으로 동시에 포스팅 하면 사진이 해상도가 확 줄어서 고민 중입니다. 미련한게 최고인건가요...ㅋ
      아이들 사진은 순간을 잡기가 힘들어요....내 자식이니까 가능한 사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중에 아빠가 안티라고 원망 들을지 모르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