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제주도여행 함께하기도 16번째군요....사실 이렇게 길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재호아빠 지쳐가고 있습니다. 제주도여행을 전문으로 포스팅 하시는 분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주말의 나들이 포스팅을 하느라 잠시 외도를 했지만 다시 제주도여행 이야기를 계속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와 제주도여행 4일차 너무 많은 곳을 돌아다니느라 섭지코지에 도착하니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우선 섭지코지가 어딘지 살짝 설명 드리자면 단순하게는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였던 교회가 있는 곳이고 붉은오름,  붉은 오름에 세워진 방두포 등대 그리고 선녀바위(선돌)가 유명한 제주 동쪽 성산포에 위치한 관광명소입니다.

 

섭지코지의 뜻은 섭지는 협지(좁은 지역) 코지는 곶을 의미하는 제주도의 방언입니다.(곶이 크면 반도라 부른다고 말씀 드리면 이해가 빠르시려나요....)

 

한마디로 좁은곶(해안선에서 좁게 튀어 나와있거든요...^^)이라는 의미겠네요....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전화번호 : 064-782-2810

 

요금 : 섭지코지를 가는 데는 특별한 요금이 없지만 올인 촬영지인 올인하우스에 들어가보기 위해선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 3000 , 청소년 2500, 어린이/경로 2,000원의 요금을 받네요....

 

 

날은 어두워 지고 바람도 불고 기온도 낮아져서 살짝 고민을 했지만 온김에 가보자는 생각이 앞서 생각보다 긴 걸음을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입구에서 2km 나 되는 오르막을 재호씨를 안고 지고 올라갔더군요....^^

 

 

사진을 보니 섭지코지가 어디인지 아시겠나요? 워낙 유명한 풍경이죠...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더군요....

 

 


올인의 촬영지인 교회에서 기념 사진은 필수 입니다...^^

 

재호의 시선은 절벽 밑을 향하고 있네요...저런 모습들이 신기한가 봅니다. 하긴 저도 우와~ 라고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재호씨가 보고 있던 선녀바위(선돌)이라는 곳입니다. 우뚝 솟은 바위의 모습이 참 이색적이었습니다.

 

 

 

선녀바위는 높이가 30m 둘레가 15m나 되는데요...전설이 있답니다.

 

저곳은 원래 선녀들이 목욕을 하던 곳인데요 용왕의 아들이 그 모습을 보고 선녀들에게 반했답니다. 이를 안 옥황상제가 선녀들에게 출입금지령을 내렸고 상사병에 걸린 아들의 모습을 본 용왕은 아들에게 100일을 기다리면 선녀가 내려온다고 뻥을 친듯 합니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선녀들을 생각하며 용왕의 아들은 바위가 되었다는.....웃지못할 전설이.....ㅋ

 

죄송합니다..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전 왜이리 웃기는지....매마른 남자 재호아빠인가 봅니다...-.-;

 

어쨋거나 저곳이 바로 선녀바위입니다.

 

 

재호의 눈에는 목욕하는 선녀들이 보이는 걸까요?

 

 

 

'우와~' 를 연발하고 있네요....^^

 

 

 

저기 보이는 곳이 붉은 오름에 세워진 방두포 등대 입니다.

 

해는 점점 하늘에서 떨어져 가고 갈길은 머네요...부지런히 가보겠습니다.

 

 

 

재호씨가 걸어가기엔 위험하네요...아빠가 안고 올라갑니다.

 

 

 

사진 한 번 찍구요.....요즘은 아빠 사진이 없다고 재호엄마가 많이 찍어 준답니다.. 뒷 등대가 살짝만 더 보였으면 좋았는데 야간 사진은 정말 어렵네요....

 

 

 

드디어 도착한 등대입니다. 주변 관리가 좀 허술했어요..위험 한 곳도 많고....

 

재호씨는 문 똑똑~ 누가 있나요? 놀이 중이시랍니다.

 

 

 

재호씨가 문똑똑 놀이에 재미를 붙혀서 한참을 기다려 줘야 했습니다.

 

 

 

붉은 오름에 방두포 등대에서 보이는 건물이 있었는데 밤에 보니 멋지더군요. 나중에 보니 보광 휘닉스 아일랜드 였습니다. 꽤 야경이 멋져보여 다음엔 한 번 머물러 보고 싶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보여드릴게 많이 없는 섭지코지의 모습이었네요...

 

하지만 야간에 보는 섭지코지의 모습은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겠죠? 좋은 추억을 가지고 이젠 숙소로 가야 하는데...

 

배가 몹시 고프군요...흐린날을 보상이라도 하듯 맑은 날씨에 엄청난 이동과 속도를 자랑하는 재호네 가족입니다.

 

 

아이와 제주여행 함께하기 이번편은 전편들에 비해 굉장히 간략하네요....재호아빠가 잠시 쉬어 간다 생각해 주세요....

 

지난 글을 읽으면서 너무 길고 사진이 많은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정보도 드리고 싶고 가족의 모습을 남기고 싶은 재호아빠의 욕심이니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늦은 저녘에 방문했던 섭지코지 이야기를 마칩니다.

 

섭지코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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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 섭지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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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호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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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딸라 2012.05.24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왓 -
    재호, 너무 귀여워요 >.<

    • [재호아빠] 2012.05.24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아하는 먹을거리 신기한 광경...심지어 백화점 명품 매장을 지나갈 때도 우와~ 우와~ 해대느라 사람들의 이목을 끌곤 하지요....
      솔직히 엄마 아빠는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2. Yujin Hwang 2012.05.24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멋진 엄마 아빠를 둔 재호는
    아주 행복한 아이로 잘 클것 갘아요^^

    • [재호아빠] 2012.05.24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어려서 아빠가 오냐 오냐 해주고 있는데 버릇이 없어질까 걱정입니다....
      사랑받고 큰 아이가 사랑을 줄 수 있는 확률이 많다라는 이야기를 믿는 편이라 많이 표현해 주고 싶네요...^^

  3. 클라우드 2012.05.24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재호가 마냥 부럽다는 생각 밖에는...^^
    고운 사진에 감사히 마음 쉬어 갑니다.
    행복하세요.^^

  4. 도랑가재 2012.05.24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소원이 제주도 가는거였는데 재호네 집에 오니
    여기서 죽치고 있어도 되겠는걸요.ㅎㅎ

  5. 모모군(베코) 2012.05.24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드님 너무 귀엽네요~~ 우와~~ ㅎㅎ

  6. 하얀잉크 2012.05.25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섭지코지 정말 좋죠. 근데 전 아내랑 싸우고 와서
    그닥 좋은 기억이 아니네요 ^^ 담에 다시 한번 가야겠어요.

  7. 하 누리 2012.05.25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하는 재호가 귀엽네요..
    하얀등대도 멋지고요, 저는 여름에만 제주도 가봤네요..
    가을도 겨울도 멋있을 것 같은 제주..

    • [재호아빠] 2012.05.28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계절이 아름다울 듯 합니다..
      계절마다 가보는 호사를 언제쯤 누릴 수 있을지...
      재호의 귀여움은 저만 그렇다던데...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