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차기가 싫은 재호씨.... 일단 아이언맨 너부터~!

 

요즘 삐뚫어 지고 싶은 2춘기인 재호씨는 가끔 기저귀를 채우려 할 때마다 거부를 해서 엄마가 이만저만 고생이 아닙니다. 오늘도 기저귀를 갈아주려는데 반항을 하는군요....노는게 우선이랍니다.


부끄럽게 벌거벗고 방안을 뛰어다니다니....


이리달래고 저리달래도 누워있기를 거부하네요.....

한참을 벗고 뛰어다니던 재호씨가 왠일인지 기저귀를 들고옵니다. 한손엔 삼촌에게 미리 생일 선물로 받은 멋진 아이언맨을 들고요.


호야~! 그건 왜? 왜그러나 싶어 가만히 지켜보니 이러고 있습니다.







기저귀를 잘차는 아이언맨에게 칭찬을 해주는 걸까요...아빠는 알수없는 말을 아이언맨에게 속삭이네요....




일을 마치더니 굉장히 흡족한 미소를 지어주는 재호씨입니다...^^




그러더니 시선을 아빠에게로....

'아니..아니....아빠는 아니되오~! 아니되오~!......' 제 아들이지만 무섭습니다...




한 번으로 끝낼 줄 알았더니 다음날 기저귀 차기를 거부하더니 또 이러고 있네요...




아....지구를 지키는 아이언맨의 체면은 이제 끝이로군요....







아이언맨이 기저귀를 다 차고서야 선뜻 자기도 누워 기저귀를 바꿔달랍니다.

앞으로 아이언맨이 수고좀 해줘야겠습니다....




아이언맨도 두팔을 들고 항복한 재호씨의 하루입니다....^^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아이언맨의 체면....이제 지구는 누가 지켜야 하나요? T.T


Posted by [재호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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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양이두마리 2012.05.31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스바서 댓글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재호씨!
    저 혼자만 이 귀찮은 걸 차고 다니기가 분했던 모양~~
    머 기저귀 차면 지구 몬 지키나요,
    재호도 지금 기저귀 차고 아빠 지키고 있구먼요 뭐~~^^

    • [재호아빠] 2012.05.31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젠 기저귀 차자 하면 뭐라도 줘야 거래가 성립이 됩니다. 불편한건 자기인데....ㅋ
      당분간은 아이언맨의 힘을 빌어 편하게 채워야겠네요..^^

  2. 벼리 2012.05.31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저귀 차고도 아마 잘 지켜낼 것 입니다,,,재호 너무 귀여워요~~

  3. 하 누리 2012.05.31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ㅎㅎ
    로봇에게 기저기를 입혀 주는 재호군 귀여미네요..
    머 기저귀차면 지구 못 지키나요..
    잘 지킬거에요, 덕분에 웃습니다.
    5월도 오늘로 끝..
    마무리 잘 하시구요, 행복 가득한 시간이 되시길요 ^^

  4. 2012.05.31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저녁노을* 2012.05.31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우리 아들 어릴때 노는 모습같습니다.

    잘 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