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조성된 유아한복 패션쇼~! 모델은 여러명 한복은 한 벌 뿐~!


최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예담 쁘띠꼬까 유아한복에 재호아빠가 체험단으로 선정되 재호씨가 이쁜 한복을 입어 볼 기회가 생겼네요. 집에 돌아오니 이미 포장은 해체된 상태고 마침 쌍둥이들도 놀러와 있어 급히 어린이 한복 패션쇼를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뭐 어린이 한복 패션쇼라기 보단 이쁜 사진 찍어주자는 의미이죠. 어쨋건 모델들의 치열한(?) 협조로 나름 유아한복 패션쇼를 열 수 있었습니다. 단지 흠이라면 한복은 한 벌 뿐이었다는거.....조금 옷을 갈아입는 대기 시간이 걸렸지만 즐거운 한복 패션쇼였습니다.


첫번째 어린이 모델은 빈이입니다. 어디 구했는지 복주머니에 작대기를 꼽아넣고 포즈를 취해 주네요. 마치 곰방대 같아 보여 좀 내려놓을 수 없냐고 요청했지만 택도 없습니다. 

소품마저 직접 챙기는 모델의 프로정신에 사진사는 더 이상 요청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한복 안에 티셔츠를 입어야 했는데 뭐 이렇게 입어도 시원해 보이니 좋습니다.

평소 사진 찍기를 좋아하지는 않는 빈이인데 오늘은 기꺼이 웃음을 띄어 주네요.



빈이 모델만의 포즈입니다. 일명 닭다리 자세.....독특한 포즈가 한복을 망치는거 같기도 합니다. 

개성이 너무 강한 모델은 이게 문제입니다. ㅎㅎ



갑자기 도령모자를 벗어놓고는 물총 퍼포먼스를.....좀 과해지는데요....



그러더니 패션쇼는 물건너가고 동생이랑 이러고 있습니다. 

워낙 개성이 강한 모델이라 사진사도 같이  쉴 수 밖에요....



점점 과해지는 퍼포먼스...누가 빈이 좀 말려주세요~~~!!!



급기야는 재호씨와 레스링을 합니다. 오늘의 유아한복 패션쇼는 망해가는 듯 합니다....ㅋ



그리곤 한복의 활동성을 강조하는 다리찢기....너무 제품 홍보에 열심이군요...

그래서 모델 섭외가 자주 들어오나 봅니다. 물론 이모부만 하지만요....



마지막은 세배로 장식하는군요....속셈은 역시나....



까까를 사먹기 위한 세배돈 입니다. 너무 세배를 잘해도 이모부는 피곤해요....^^



약소한 금액이지만 복주머니에 잘 집어 넣어두고...



서비스로 건방진 자세를 취해줍니다. 스타일 좀 사네요~!



두 번째 모델 등장하셨습니다. 원이....

한복이 남자 아이 한 벌 뿐이라 줄서 있는 원이를 빼둘 순 업고 입혀봤는데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과하지도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사진사의 셔터 속도를 바빠지게 만드는군요. 꽤 잘어울리죠?



아직 미완성인 브이 자세.....손가락이 완벽하게 펴지는 그 날까지 모델은 연습이 필요할 듯 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광고 판타스틱~ 판타스틱~ 댄스입니다. 

관심 없다가 아이들이 워낙 좋아해서 봤는데 은근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재호아빠도 혼자 있을 때면 판타스틱~ 판타스틱~ 거리며 흥얼거립니다. 물론 댄스는 안됩니다. ^^



으응? 벌써 세배를? 일단 일당 받고 시작하겠다는거야 원아?



여자아이답게 좀 어울리진 않지만 한복에 맞는 이모의 꼬까신발을 신어봅니다. 

어른이 하는건 다해보고 싶은 아이들입니다.



좀 위태롭긴 하지만 폼이 좀 나나요? 남자아이 유아한복에 저 신발은.....유난히 돋보이는군요. 

모델의 취향을 존중해 줘야겠지요.



원이만의 필살포즈 꽃받침 포즈입니다. '이뿐짓~~~!'



최근에 배운 발레 퍼포먼스....오늘 모델들의 창의성이 굉장히 돋보이네요...

발끝의 모양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



'원앤~ 투앤~ 쓰리앤~ 포앤~ 턴~~~~'



그리고 다리찢기도 보여주네요....유연한 모델 원이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리찢기와 꽃받침 포즈를 같이 보여주는 군요....

뭔가 좀 과해보이지만 인정해 줄 수 밖에 없네요...



해놓고도 부끄러웠는지 얼굴을 가려주는 원이는 이제 숙녀랍니다.



다음은 거친남자 재호씨....으응? 어린이 한복을 입혀놓으니 영낙없는 베이비네요....가끔 거친 행동으로 형,누나와 동격으로 보는데 아직 24개월의 아기가 맞긴 맞나 봅니다.



멍~~~~~~

'호야 정신 차리고~'



'음..뭘 보여 드릴지 고민중이었어요...형과 누나가 너무 멋져서...'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혹시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이라고 아시나요?'



도령모를 너무 깊게 눌렀군요...빠지지 않아서 한참 애먹었습니다...^^



그래도 재호아빠에게는 너무 멋진 유아한복 모델입니다.



'전 아직 모델 경험이 많이 없어서요...멋진 퍼포먼스는 생각이 잘 안나요~!'



그러면서 보여주는 판타스틱~ 판타스틱~

어째 원이 누나와는 다르게 이건 관광버스 춤입니다....

같은 시도라도 확연히 차이나는 아직 부족한 재호도령 모델이네요....



'전 최선을 다했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세배돈....'



'어린이 한복 패션쇼를 보신분들 세배돈을 준비하란 말이오~!'



왁자지껄했던 어린이 한복 패션쇼는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다음엔 좀 더 많은 한복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드려야 겠네요.


지금 계획으로는 새로운 한복이 너무 맘에 들어서 비밀 프로젝트를 실행할 생각입니다. 

우선 빈이만 한복을 입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갑니다. 그리고는 원이가 빈이가 입은 한복을 쓰담~ 쓰담~ 물론 부러워 보이는 눈빛 연기가 중요합니다. 그럼 할아버지, 할머니가 원이의 한복을 이뻐지라며 사주시겠죠?


그 다음 방문 때에는 빈이는 재호씨에게 한복을 돌려주고 원이만 이쁜 한복을 입고 출동....'그 때 입었던 한복은?' 이라고 물으시면 원래 재호씨의 한복이었다고 말씀 드리는겁니다...' 

그 결과로 빈이도 한복 득템~!


그럼 삼남매의 완벽한 패션쇼가 다시 한번 런웨이 무대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보는 

철없는 재호아빠였습니다...*^^*


삼남매의 어린이 한복 패션쇼가 마음에 드셨다면 손가락 도장 꾸욱~ 잊지 마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재호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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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한수박 2012.06.18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복을 입으면 세배는 자동인가봐요^^
    민소매에 반바지... 시원한 여름용 한복인가요?
    판타스틱 광고는... 은근 중독성 있더라구요... ㅋㅋ
    아이들이 따라하면 넘 귀여울 것 같네요.

    • [재호아빠] 2012.06.19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복보다는 지폐가 우선이죠...뭘 아는지 지폐만 보여주면 저러고 절을 해댑니다...심지어 어린 재호마저두요...^^
      요즘 아이들 사이에 판타스틱 광고가 열풍입니다..^^

  2. 착한연애 2012.06.18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너무 귀여운데요 ㅎㅎ

  3. 벼리 2012.06.19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소매 한복도 귀엽네요.
    재호는 한복 입으니 더 귀여워요, 피부가 뽀야니요..

  4. 하 누리 2012.06.19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감각인데요..
    민소매 시원하기도 하고 거추장스럽지 않구요..
    재호모델이 아주 귀엽습니다.^^

  5. Yujin Hwang 2012.06.21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마들 런웨이 저도 기대되요^^

  6. 핑구야 날자 2012.06.29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에 애교가 장난이 아닌데요,,, 귀여워요,,